다시한번 나친적에 대해서 말 해 보자면, 도서(라이트노벨)

현재 네타가 나온 걸로 보자면 '연애' 방면에 있어서 세나의 승리는 확정적인 것 같습니다. 이것은 어쩌면 '나는 친구가 적다 +'에서 "이 작품을 세나루트라고 부르지 말라"는 원작자의 발언과도 연관이 있는지도 모르겠군요.

다만 여기서 보자면 오타쿠 서브컬쳐에 대해 있었던 하나의 물음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정말 '연애'의 성립만으로 모든게 해결되는 걸까?"

타키모토 타츠히코가 'NHK에 어서오세요!' 등의 작품을 쓰고 난 후 "작품으로 거짓말을 했다"라고 생각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자신의 세계관 내에서 '납득할 만한 결말'을 구축하지 못하고 '히로인과의 연애'에 의지하는 결말을 써낸 것이 그의 작품 슬럼프가 시작된 원인이라는 분석을 한 사람도 있었죠(단순히 결혼 생활과 이혼으로 인한건지도 모르지만...).

그런 의미에서, 미카즈키 요조라라는 히로인은 인간적으로 많은 '결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나가 작 내에서 성장하고, 또 성장이 가능한 '성격'인데 반해, 요조라는 언제까지나 과거에 사로잡혀 있고, 그러한 과거에 대한 '보상'으로서 코다카에게 의존하는 면도 있습니다.

세나에게 있어서 코다카는 그정도로 '절대적인 대상'이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마음에 드는 남자'죠. 세나 자신도 과거따위와 상관 없이 지금 현재 코다카를 좋아하니까라는 것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반면 요조라에게 있어서 코다카는 '과거의 추억'이라는 단서에 매달린 '특별한 대상'입니다.

'그대가 바라는 영원' 같은 작품이 떠오르기도 하는데(...), 작품 성향이 다르니 "버림받은 비참함"을 다루지는 않을테고.

어쩌면 히라사카는 '연애에 의지하지 않는 성장'이라는 결말을 요조라에게 선사하고 싶은 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렇다면 지금 현재의 요조라가 얼마나 망가지느냐, 코다카가 요조라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사실 큰 문제가 아닐지도 모릅니다.

덧글

  • 에이브군 2013/08/25 00:56 # 답글

    뭐..근데 제기억이 맞다면 뭘하든 원조교제잖아요. ㅋ
  • 셸먼 2013/08/25 01:00 #

    으읭? NHK 이야기인가요?
  • 에이브군 2013/08/25 01:02 #

    아 아니네 제목을 다른작품으로 오해함요 ㅋㅋㅋ
  • WeissBlut 2013/08/25 00:58 # 답글

    네 저도 그런 의미에서 본작의 히로인은 어쨌거나 요조라가 맞다고 보거든요.
  • 셸먼 2013/08/25 01:00 #

    '히로인이지만 연애대상은 아닙니다'라니, 왠지 건담의 모 공주님이 생각나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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